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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 어쩌다 보니


ⓒ 유니언타운. 어쩌다보니 나는 인스타그램 셀럽이 되고 있다.

나와 친한 주변사람들은 내가 글을 쓴다고 하면 아마 배꼽을 잡고 웃을 것이다.

펜을 잡고 내 생각을 적어 내는 것 보다, 페스티벌에서 펜스를 잡고 정신 없이 뛰어다니는 내 모습이 익숙할 테니 말이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뭔가 끄적이고 있다.

가끔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 계획에 없던 일들이 더 큰 재미와 기쁨을 주곤 했다.

대표적인 예로 나는 대학교 새내기 시절만해도 EDM (전자음악)에 ‘E’ 자도 몰랐을 뿐더러 그저 시끄러운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친구말에 홀리 듯 따라간 클럽에서 나는 전에 몰랐던 특별한 에너지를 발견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할 때, 페스티벌과 음악은 나에게서 떼 놓을 수 없는 취미활동이 되어버렸다.

두 번째 어쩌다 느낀 행복은 내가 몸 담고 있는 ‘유니언플레이스’ 라는 회사와의 ‘만남’이다.

원래 나의 계획은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고 체육협회에서 일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체육 행정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던 선배들은

“너처럼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사람은 보수적이고 답답한 협회에서 일하는 게 감옥일걸?”이라는 말을 나에게 해주었다.

결국 어쩌다 보니 진로가 바뀌게 되었다. 그렇게 만난 회사가 ‘유니언플레이스’다.

현재는 '업플로하우스'라는 쉐어하우스의 운영을 맡고 있고,

특유의 밝고 저돌적인 성격 덕분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준비하고 외국인 투숙객들과 소통하며

공유 공간 속에서 나름의 큰 만족을 갖고 일하고 있다.

결국 사람은 내가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 아닌가 싶다.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면 계획대로 무탈 하게 진행된 인생은 아니지만,

낯선 환경이 주는 흥미와 즐거움은 지금 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는 ‘어쩌다 보니’ 는 그저 새롭게 닥처오는 상황을 버티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즐거움을 느끼고 그 곳에서 미칠 수 있다면,

때론 계획적이고 무난하게 흘러가는 것보다 알 수 없는 낯선 환경에 부딪치는 즐거움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어쩌다 보니 , 그냥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쩌다 보니,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더욱 나 답게 살아가는 설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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